메리 실레스트호 실종 사건: 역사상 가장 미스터리한 해양 실종 사건1872년 12월 4일, 대서양 한가운데를 항해하던 영국 선박 데이 그라시아호는 표류 중인 한 척의 배를 발견했다. 가까이 다가가 보니 그것은 미국의 상선 **메리 실레스트호(Mary Celeste)**였다. 하지만 배에는 선장도, 선원도, 누구도 없었다.배는 멀쩡한 상태였으며, 식량과 물도 그대로 남아 있었다. 값비싼 화물도 손대지 않은 채였고, 다툼의 흔적도 없었다. 단 하나 이상한 점은 구명보트가 사라졌다는 것이었다. 대서양 한가운데서, 이유 없이 배를 버리고 떠난 선원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? 150년이 넘도록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사건을 살펴보자.1. 메리 실레스트호의 출항과 실종메리 실레스트호는 1872년 11월 7일, 뉴욕에서 ..